신용점수 올리기 및 조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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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점수 올리기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신용점수는 꾸준히 관리해주면 올릴 수 있습니다. 다음에서 신용점수 올리기 및 조회 방법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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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B? NICE?

우리나라의 신용평가기관으로는 KCB와 NICE 두군데가 있습니다. KCB는 Korea Credit Bureau의 약자로 신용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고, NICE는 한국신용평가정보라는 이름을 가진 기업입니다.

KCB와 NICE는 모두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 개인의 신용점수는 1점부터 1,000점이 만점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이 두 기관에서 신용점수를 받아보셨나요? 두군데에서 받은 신용점수가 다르게 매겨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뭘까요? 각 기관이 개인의 신용도를 위해 반영하는 지표이 비중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선 신용평가기관이 어떤 항목을 중점으로 신용도를 평가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네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

  • 상환이력
  • 부채수준
  • 거래기간
  • 신용형태

상환이력

상환이력은 부채나 카드 등을 사용하고 나서 얼마나 잘 갚고있는지를 확인하는 지표입니다.

부채수준

부채수준은 부채를 얼마나 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거래기간

거래기간은 신용을 위한 활동을 얼마나 수행해 왔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신용형태

어떠한 종류의 부채를 가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신용점수 조회 방법

요즘에는 신용점수를 조회한다고 해서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그랬는데 바뀐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KCB와 NICE에서는 각각 1년에 2번 무료로 신용점수 조회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방법이 귀찮다면 토스나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을 이용해 신용점수를 쉽게 조회할 수도 있습니다.

토스 신용점수 조회 방법 메뉴

토스를 기준으로 신용점수 조회 방법을 설명드릴게요. 아주 쉽습니다. 토스 앱으로 들어가면 오른쪽 하단에 “전체” 메뉴가 있어요. 이걸 클릭해서 들어가봅니다.

그럼 “내 신용점수”라는 메뉴가 보일거에요. 여기서 KCB, NICE 신용점수를 모두 조회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치고 나면 두 신용평가기관의 신용점수가 모두 나옵니다.

각각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상위 몇 %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쉬운 것을 알 수 있죠.

신용점수 올리기

신용점수를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금융기관에서는 개인이 어떻게 신용을 관리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요. 신용점수 올리기 방법에 대해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적당한 신용 생활

적당한 신용 생활이 도대체 뭐야? 라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적당한 신용 생활이란 신용카드도 적당히 쓰고 대출도 적당히 쓰면서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체크카드만을 사용하는 A와 신용카드도 사용하여 카드대금을 성실히 갚는 B가 있다고 가정해보자구요. 이럴 때 누구의 신용점수가 더 높을까요? 당연히 B입니다. 왜 당연하냐구요? 금융기관에서는 A에 대한 신용도를 전혀 파악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B는 적절하게 신용카드를 이용해 빚을 지면서 다음달이 되면 성실히 갚아왔기 때문에 신용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게 되는 것이죠.

이처럼 어느정도 신용 생활을 하면서 잘 상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신용점수를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성실한 납부 이력

요즘은 사실 개인의 모든 수입 및 지출 내역은 금융기관에서 모를수가 없습니다. 현금을 결제하는 일이 적기 때문에 교통카드만 추적해봐도 누가 어디를 언제 다녀갔는지 다 알게되는 세상이죠. 더군다나 우리가 내는 세금 등도 모두 전자납부 혹은 고지서라도 납부내역이 고스란히 남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도 모두 알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성실하게 납부한 이력을 제출하는겁니다. 회사 월급을 증빙할 수 있는 “소득금액증명서”, 매달 월급에서 제하는 “국민연금”, 매달 내는 “건강보험료 납부내역”, 핸드폰을 사용한 “통신비 납부내역” 이런 것들을 연체하지 않고 냈다는 서류를 내는거에요.

이런 서류들은 내가 직접 내는 것은 아니고 정보시스템으로 모두 구축되었기 때문에 연계를 통해서 제출이 가능합니다. 토스나 카카오 모두 가능해요. 토스 앱에서 “신용점수 올리기”를 클릭하면 약관에 대한 동의를 거쳐 내가 여태까지 납부했던 서류들을 취합해서 제출할 수 있어요.

실제로 토스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평균 15점, 최대 55점까지 신용점수를 올렸다고 하니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겠죠.

나쁜 빚 빨리 갚기

빚이라고 다 나쁜건 아닙니다. 빚을 진다는 것 자체를 용납할 수 없는 분들도 있지만 좋은 빚과 나쁜 빚은 분명 존재하는데요.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나쁜 빚을 빨리 갚아야 합니다.

나쁜 빚의 종류에는 뭐가 있을까요? 현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나 제1금융권이 아닌 곳에서 대출을 받는 것을 들 수 있겠어요. 이런 나쁜 빚은 금리도 상당히 높을 뿐더러 신용점수를 낮추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가급적이면 불법 사금융이나 현금 서비스보다는 서민금융진흥원 등에서 제공하는 햇살론, 햇살론15,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등의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 나쁜 빚은 지게 되었다면 그것부터 빠르게 갚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용점수를 오늘 빚은 다 갚았다고 당장 오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내려가는건 하루아침에 되지만 올리는건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는걸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결국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적당한 신용 생활, 성실한 납부 이력, 나쁜 빚 빨리 갚기 등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